독립 리서치회사 리서치알음(대표이사 최성환)이 10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헬스케어 기업 에이아이더뉴트리진에 대해 "현장용 PCR·AI암 진단 솔루션 등 AI바이오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라며 관심주로 추천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문주성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COVID-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COVID-19 항원검사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다"며 "동사는 현재 검사의 신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LOP 기반 현장용 PCR 제품 임상을 진행 중으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동사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AI솔루션 62.2%, 건강기능식품 37.2%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는 현장용 PCR 및 AI 진단 솔루션 개발, 가상 피팅 솔루션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신규 사업 경쟁사는 분자진단제품 기업(에스디바이오센서, VisBy Medical 등), AI 메디컬진단 기업(루닛, 뷰노등), AI 피팅 솔루션 기업(zeekit,에프엑스기어등)이 있다.
그에 따르면 기존 COVID-19 자가진단 키트와 같은 면역진단은 15분에서 20분 내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지만 검사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PCR 검사와 같은 분자진단 검사는 정확도가 높은 반면 검체 분석을 위한 별도 장비가 필요하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
반면 LOP(종이 기반 분자진단)는 검사 정확도를 98%로 높이면서 30분 내 별도의 분리 증폭 장비 없이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제품은 타사 LOC(플라스틱 기반 분자진단) 대비 제조단가를 1/4로 낮춰 가정에서 보급형으로 이용이 가능할 정도로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동사는 또한 AI바이오 프로젝트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 AI Learning 기술이 적용된 프라이머 최적화 디자인 현장용 PCR 제품을 개발 중으로 이를 통해 검출을 원하는 특정 표적 유전 물질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대폭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그는 전했다.
또한 동사는 폐암 및 혈액암 AI 진단 솔루션인 AI PET CT 진단 솔루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18FDG PET-CT 판독 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폐암, 혈액암 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진단 솔루션의 임상 시작에 맞춰 2024년 12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판독 솔루션 앱 사용시 한 건당 1000원의 낮은 가격을 책정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국내 PET CT 데이터 90%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알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